중국발 수입 운임은 왜 한 달 새 64%나 올랐을까
HL홀딩스
Ocean Freight Insight수입 운임 TEU당 337달러로 한 달 새 64% 상승, 부산발 상하이행도 한 주 새 7.4% 오르며 역내 운임 6주 연속 사상 최고한중 항로 운임이 수입과 수출 양방향에서 함께 올랐습니다. 상하이해운거래소(SSE) 집계 기준 9월 1~3주 상하이발 부산행 수입 컨테이너 운임은 평균 20피트 컨테이너(TEU)당 337달러로, 8월 평균 206달러보다 64% 올랐습니다.반대 방향인 부산발 상하이행 운임도 한 주 만에 7.4% 올랐습니다. 중국 항만 지연과 국경절 앞 물량 쏠림, 선사들의 임시 결항이 겹친 결과로, 수입 화주의 체감 부담이 특히 클 것으로 보입니다.
수입 운임, 9월 말까지 오름세상승세는 9월 말까지 이어졌습니다. 상하이해운거래소가 매주 발표하는 SCFI 한국 항로 운임은 40주차(9월 30일 기준) TEU당 403달러로, 직전 주 391달러보다 3.1% 올랐습니다.SCFI 종합지수가 0.7% 내린 가운데서도 한국 항로는 오름세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일시적인 수급 쏠림의 성격이 짙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8월·9월 1~3주는 상하이해운거래소 집계 평균, 39·40주차는 SCFI 한국 항로 주간 운임입니다.수출 방향도 상승, 역내 운임 6주 연속 최고드류리 인트라아시아 컨테이너지수(IACI) 기준 부산발 상하이행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FEU)당 146달러로, 직전 주 136달러보다 7.4% 올랐습니다. 이 방향은 빈 컨테이너가 돌아가는 구간이라 운임 수준 자체는 낮지만, 상승률로는 역내 항로 가운데 큰 편에 속합니다.10월 1일 발표된 IACI 종합지수는 FEU당 1,518달러로 1.8% 올라 6주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상하이발 호찌민·마닐라행이 7%, 환적 거점인 싱가포르·탄중펠레파스행이 4%, 요코하마발 상하이행이 5% 오르는 등 상하이를 오가는 역내 항로 전반에서 같은 흐름이 나타났습니다.중국 항만 지연과 임시 결항운임 상승의 주된 배경은 중국 항만의 선적 지연입니다. 여름 태풍이 잇따르면서 8월 말 10일까지 늘었던 상하이·닝보항의 접안 대기가 9월 말에도 완전히 풀리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10월 초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선적 물량까지 몰렸습니다.선사들은 새 선박을 투입하기보다 기존 선박의 운항 일정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대응해 왔습니다. 일부 항차를 취소하는 임시 결항(블랭크 세일링)과 기항 생략이 겹치면서 역내 노선의 이용 가능한 선복이 줄었고, 연료비 등 운항 비용 상승도 운임을 끌어올렸습니다.인트라아시아(역내) 항로는 성수기, 연휴, 기상 여건에 따라 운임 변동 폭이 상대적으로 큰 구간입니다. 올해도 비슷한 흐름이 되풀이된 셈입니다.연휴 이후에도 변동성 지속 가능성업계에서는 중국 항만 적체가 단기간에 완전히 풀리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많습니다. 연휴 이후 선적 재개 물량과 선사들의 선복 재배치 일정이 겹치면서, 역내 운임 변동 폭이 당분간 크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선복 조정이 이어지는 동안에는 추가 운임 인상 공지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화주는 당장의 상승분뿐 아니라 향후 추가 인상에 따른 비용 부담까지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화주 체크포인트
* 출처상하이해운거래소(SSE), SCFI 40주차(2026.09.30 발표)Drewry 인트라아시아 컨테이너지수(IACI), 2026.10.01 발표The Loadstar, 상하이·닝보항 접안 지연 관련 보도(2026.09.01)
| 337달러상하이발 부산행, 9월 1~3주 평균 | +64%8월 평균 206달러 대비 | 403달러SCFI 한국 항로, 40주차 |
| 상하이발 부산행 수입 운임 추이 (TEU당)8월 평균 206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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