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항 선박 대기 평균 74시간, 국경절 지나도 체선은 남았다
HL홀딩스
LOGISTICS TRENDS · 중국 항만드류리(Drewry)가 10월 8일 발표한 40주차 평균 선박 대기시간은 상하이항 74시간, 닝보항 58시간입니다. 8~9월 정점보다는 줄었지만 사흘 안팎의 대기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경절(10월 1~7일) 연휴가 끝난 뒤에도 중국발 선박 스케줄은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양산 터미널 최장 12일 대기, 세계 선복 11.4% 묶여적체가 가장 심했던 8월에는 상하이 양산 터미널의 대기가 최장 12일까지 늘었습니다. 같은 시기 닝보항 대기는 3~6일 수준이었습니다. 부산항만공사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외항 묘박지에 묶인 컨테이너선 선복량은 392만TEU(20피트 컨테이너 단위)로 전체 선복량의 11.4%에 이르렀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북아시아에 몰렸습니다. 해운 분석기관 라이너리티카(Linerlytica)는 9월 8일 기준 항만 체선에 묶인 선복이 400만TEU를 넘는다고 집계했습니다. 10월 9일 기준으로도 상하이·닝보에서 136척이 대기 중이라는 업계 보도가 나왔습니다.
태풍 다섯 차례와 연휴 전 밀어내기 물량8월 이후 바비, 놀, 돌핀, 나르라, 사우델 등 태풍이 잇따라 중국 연안을 지났습니다. 그때마다 항만 운영이 멈추며 선박 체선과 터미널 혼잡, 장비 불균형이 쌓였습니다. 국경절을 앞두고는 수출 화주의 밀어내기 물량이 몰렸습니다. 지연이 중국 남부와 동남아 항만으로도 번졌습니다. 연휴 직전 쌓인 화물이 많아 선사들은 연휴 기간에도 선박을 높은 가동률로 운영했습니다. 머스크(Maersk)는 10월 7일 보고서에서 상하이·닝보를 대기시간 3일 이상 항만으로 분류했습니다. 터미널 생산성은 회복되고 있지만, 지연된 선박이 한꺼번에 몰리면 후속 항차까지 일정이 밀릴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트럭 운송 지연과 결항으로 흔들리는 스케줄혼잡 여파로 항만 트럭 운송 지연과 컨테이너 공급 불균형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터미널 반출입 일정과 서류·화물 마감(컷오프) 시점에도 영향을 줍니다. 선사들의 블랭크 세일링(결항)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플렉스포트(Flexport)에 따르면 상하이항에서는 9월 한때 한 주에 10회 넘게 기항이 생략됐습니다. 스케줄을 되돌리기 위한 기항 생략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아시아-미주 서안 계절 서비스인 TPX를 9월 29일 출항편을 끝으로 4분기 동안 중단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스케줄 신뢰도가 낮아진 만큼 부킹 리드타임을 기존 1주에서 2~3주로 늘려 선복을 미리 확보하라는 조언이 나옵니다. 상하이·닝보발 아시아 역내 운임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드류리 아시아 역내 컨테이너 지수는 40피트 컨테이너당 1,503달러로 1년 전보다 209% 높습니다.화주 체크포인트
* 출처: Drewry Intra-Asia Container Index 40주차 평균 대기시간(2026.10.08 발표) / Flexport 상하이항 기항 생략 현황 / Drewry Intra-Asia Container Index, Hellenic Shipping News 게재(2026.10.12) / The Loadstar(2026.09.01) / WorldCargo News(2026.08.27) / trans.info(2026.09.10) / 해양통신(2026.10.09) / Daily Cargo News(2026.10.09) / Maersk 고객 공지(2026.09.17) / 부산항만공사 자료(원고 제공)
| 상하이항 평균 대기74시간40주차 평균 · 드류리 | 닝보항 평균 대기58시간40주차 평균 · 드류리 | 상하이·닝보 대기 선박136척10월 9일 기준 · 업계 보도 |
40주차 평균 선박 대기시간단위: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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